덕유산 향적봉에서 | 이성범 | 2015-0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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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 나를 더욱더 주님의 형상으로 닮게 하시기 위해 나의 모난 부분들을 깎으실 때 하나님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지만, 나는 그것을 고난이라 부릅니다.
하나님은 나를 너무 사랑하시므로 나를 아버지의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 낮은 마음과 넓은 마음을 갖게 하시려고 좁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을 하나님은 '은혜'라 부르지만, 나는 그것을 연단이라 부릅니다.
사탄이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질투하여 나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려고 나에게 물질의 부함과 세상의 즐거움을 풍족히 불어넣어 줬을 때 하나님은 그것을 '시험'이라 부르지만, 나는 그것을 축복이라 부릅니다.
세상의 기준과 세상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일을 바라보기에 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채 그렇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오해하고 잘못 받아들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기준으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주님에게 지혜를 구하고 나의 아둔하고 어두워진 눈을 밝혀 달라고 , 간혹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겠지만,
그분은 이해할 대상이 아니라 믿어야 할 대상이기에 늘 하나님과 시선 맞추기를 게을리하지 않기를 오늘도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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