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감동.유머

  • 홈 >
  • 나눔 >
  • 칼럼.감동.유머
칼럼.감동.유머
십일월 이성범 2021-11-06
  • 추천 1
  • 댓글 0
  • 조회 349

http://ptpc.onmam.com/bbs/bbsView/36/5989034


 

돌아가게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울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나태주-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이성범 2021.11.26 1 438
다음글 말 때문에 이성범 2021.10.29 1 333